이성애 여성들은 게이를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에릭 러셀이 이성애를 하는 70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특정 상황을 설정, 각 항목당 남성, 여성, 게이의 선호도와 신뢰도를 알아본 결과 전 부분 게이의 조언을 가장 신뢰하며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사결과 연애·데이트 조언은 게이, 남성, 여성 순이었으며 성과 관련한 부분은 게이, 여성, 남성. 우정을 쌓기에 보다 편한 상대로도 게이가 동성인 여성보다 더 높았다. 반면 학업이나 경력 등과 관련한 부분에서는 이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는 “여성들이 게이의 조언을 신뢰하며 쉽게 다가가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 이면에는 잠재적으로 배우자(또는 연인)에 대한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상황을 가정해 여성보다 게이의 조언을 보다 신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