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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성훈, 코믹연기까지 섭렵…心 스틸러란 이런 것

배우 성훈이 코믹연기까지 섭렵하며 업그레이드 된 심(心)스틸러의 저력을 발휘했다.

KBS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에서 UFC 챔피언 장준성으로 활약 중인 성훈이 예상을 뒤엎는 귀여움과 코믹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보인 것. 7일 방송에서 준성(성훈)은 주은(신민아)의 부탁을 받고 영호(소지섭), 지웅(헨리)과 부모님 직업체험 행사 차 유치원에 방문했다. 특히, 그는 소인국에 방문한 거인처럼 멀뚱하게 서 있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준성은 예닐곱 살의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열정적으로 격투기 시범을 선보여 감탄과 폭소를 동시에 유발했다. 코리안 스네이크다운 프로페셔널한 그의 시범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멋졌지만 유치원생들 앞에서 진지하게 격투기 자세를 취하는 모습은 준성의 우직한 성격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는 평. 조각 같은 몸매와 실제 이종격투기 선수를 방불케 하는 날렵함은 남성미를 엿보이게 한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성훈 반전매력 장난 아니네요. 또 한 번 반함!”, “준성이가 진지하게 설명하는 거 은근 웃겨요. 알고 보니 재미있는 남자일지도”, “시범 보이고 나서 박수 나오기 전까지 어리둥절한 표정 너무 귀여웠어요! 멋지고 귀엽고 다 하는 성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 준성은 톱스타이자 업계 최고의 광고 모델 장이진(정혜성)에게 자신의 팬이라는 폭탄(?)고백을 받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이 특별한 관계를 이어나가게 될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배우 성훈을 만날 수 있는 KBS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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