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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박차’ 나선 바디프랜드, UFC 서울 스폰서 글로벌 광고 효과 ‘일천억원’ 넘는다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행보가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메인 스폰서 광고 효과는 미국을 포함한 미주대륙과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 등에 중계되면서 세계적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광고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108억원에 달하는 광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바디프랜드는 수퍼액션과 OtvN,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한 생중계와VOD 시청까지 더해져 중계에서만 78억3000만원의 광고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보도와 온라인, SNS 등 바이럴에서는 19억3000만원을, 마크 헌트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등 4명의 게스트 파이터와 함께 한 ‘펀치마사지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에서는 10억원에 이르는 광고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국내에서만 총 108억원의 광고 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100만명에 이르는 UFC 마니아를 포함해 약 1000만 명의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바디프랜드 브랜드를 인지했다는 추산”이라고 전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메인 스폰서는 그 의미가 상당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UFC 콘텐츠가 도달하는 국가가 158개국에 이르고 UFC 대회의 글로벌 시청자 수가 평균 10억 명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 광고 효과의 최소 10배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최소 1000억원 수준이라는 것이 바디프랜드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해외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바디프랜드 브랜드와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의 핵심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감과 동시에 바디프랜드의 브랜드 가치를 선보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공격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무명에 가까웠던 여러 국내 격투기 선수들이 깜짝 스타로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바디프랜드의 메인 광고 모델인 추성훈 선수는 아쉽게도 ‘석패’를 했지만 대역전극 직전까지 경기를 펼쳐 온오프라인에서 ‘진정한 승부자’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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