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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PUSH] 류혜영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에게 “가서 엄마 어깨나…”

[감동PUSH] 12월 14일

“야. 됐고. 가서 엄마 어깨나 주물러 드려. 가서 엄마 어깨나 주물러 드리라고.

넌 엄마 고생하는 거 싫지? 그게 너 마음도 편하고. 야. 엄마는 너 나이키 운동화 하나 못 사주는 게 싫은 거야. 넌 네 생각만 하냐. 엄마 생각은 안 해? 네 맘만 편하면 다냐고. 이 철딱서니 없는 놈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냥 주고 싶은 넉넉함이 아니라 꼭 줄 수밖에 없는 절실함 인거야.

선우야. 넌 엄마 사랑하지? 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진짜 어려운 거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단지 그 사람의 체온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체온을 닮아간다는 얘기야.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이 너를 끝없이 괴롭게 만든대도, 그래서 그 사람을 끝없이 미워하고 싶어진대도, 결국 그 사람을 절대 미워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해.

사랑한다는 건 미워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결코 미워할 수 없다는 뜻인 거야”

tvN <응답하라 1988> 中 성보라(류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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