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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랜드 에이글, 배우 이민정 전속 모델로 낙점…‘선도적 대응’

아웃도어 유통 시장에서 일명 ‘프렌치’ 코드 트렌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에이글이 배우 이민정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글은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지닌 배우 이민정을 메인 모델로 발탁하고 올해 프랑스풍의 라이프스타일을 경쟁우위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지향해오던 천편일률적인 방식에서 탈피, 디자인 우위를 지닌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에이글 메인 모델 배우 이민정

에이글 관계자는 “평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선보인 이민정의 모습이 에이글 특유의 프렌치 감성과 잘 부합한다”면서 “올해 패션감각을 더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룩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글은 프랑스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자연으로부터의 보호’라는 개념을 확장된 제품 라인업 철학에 담고 있다.

일례로 에이글 브랜드가 알려진 시초이자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러버부츠와 트렌치코트 등은 이 같은 철학이 반영된 것들이다. 이후 파카와 재킷 디자인 면에서 차별화 전략을 이어왔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노스페이스 라인업을 안고 있는 영원아웃도어와 결별하고 동일그룹과 50대50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선도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에서 벗어나 본사 차원에서 시장 공략을 잇는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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