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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 세바스티앙 아지우스 첫 한국 공연

뮤지컬 <아마데우스>에서 여관주인, 광대, 살리에리(Alt.)역을 맡고 있는 메르완 림(Merwan Rim)배우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마지막까지 투어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그는 3월 23일 8시 공연을 마지막으로 치료를 위해 프랑스로 돌아갈 예정이며 앞으로 남은 공연기간 동안 본 배역은 세바스티앙 아지우스(Sebastien Aguis) 배우가 공연할 예정이다. 세바스티앙은 <아마데우스> 팀의 도브 아띠아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합류하게 되었다. 정식으로 한국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바스티앙 아지우스는 18세부터 <Gospel pour cent voix : 100인의 가스펠> <La Petite Sirene : 인어공주> <Piaf Je t‘aime : 피아프 널 사랑해> <Dracula : 드라큘라> 등 여러 뮤지컬의 배역을 따냈다. 특히 알베르 코헨(Albert Cohen)과 도브 아띠아(Dove Attia)의 작품 <1789, LES AMANTS DE LA BASTILLE :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에 합류하여 로베스피에르 역을 맡으면서 뮤지컬 계 일약 대스타로 발돋움했다. 2009년 TV프로그램 <X Factor> 시즌1에 출연하여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프랑스 내에서 가수 활동은 물론 여러 다양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객석점유율을 90% 이상 차지 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일명 회전문 관객(좋아하는 공연을 여러 번 관람하는 관객을 일컫는 말)이 생겼을 만큼 뮤지컬 팬들 사이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4,500석 규모를 가진 파리 최대 극장인 ’팔레 드 스포르 드 파리(Palais des Sports de Paris)‘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인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당시 파리에서만 110만 관객을 불러모았으며, 유럽 투어를 통해 최단기간 동안 누적관객 150만 이상을 동원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2월 28일 1차 티켓 오픈 후 30분 만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율 17.9%(2015년 12월 28일 오후 2시30분 기준)를 기록하며 뮤지컬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 <시카고> 등 연말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형 작품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예매율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화려한 캐스팅과 최강의 프로덕션이 합심하여 만든 뮤지컬 <아마데우스>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4월 24일까지 서울 세종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예매문의 :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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