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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박병호 ML 데뷔 첫 안타 SNS 통해 축하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의 첫 안타를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도 축하했다.

미네소타는 4일 미국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볼티모어 두 번째 투수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쳤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페이스북 캡쳐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첫 안타를 치자마자 구단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한국어로 ‘박병호 메이저리그 첫 안타’라는 글과 함께 박병호의 타격하는 모습을 실어 전했다. 그만큼 박병호의 첫 안타를 미네소타 구단도 기다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박병호는 7회 1사 2루에서 몸맞는공으로 출루한 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2루타에 3루까지 진루했고, 커트 스즈키의 희생플라이에 홈까지 밟아 메이저리그 데뷔 첫 득점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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