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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음주운전 혐의 끝까지 부인…거짓말탐지기는 거부

이창명, 음주운전 혐의 끝까지 부인

방송인 이창명이 음주운전 혐의를 끝까지 부인한 가운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거부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 측은 2일 “이창명씨가 공황장애와 과호흡증을 이유로 조사를 받기 힘들다고 거부했다”며 “검찰 송치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중이고 최대한 빨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명/연합뉴스

이어 경찰서 측은 “법원이 과거에 위드마크 공식을 인정한 경우는 음주운전 수치가 있는 경우였다”라며 “이창명씨의 경우 음주운전 수치가 전혀 나오지 않았고 정황만으로 공식을 적용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원이 이를 인정할지는 미지수다”라고 법원의 위드마크 공식 인정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 이창명은 현재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근서 신호등을 들이 받는 교통사고를 낸 뒤 잠적해 음주운전 의혹을 샀다. 이창명은 사건 발생 21시간만에 나타나 음주운전과 도주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이창명의 사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0.16%로 추정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이창명 #음주운전 #거짓말탐지기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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