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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7’ 문정희 반전연기 ‘여인의 향기’서 악취 나는 여자로 등장

배우 문정희가 15일 검색사이트 핫토픽 키워드에 올랐다.

문정희는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7’에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반전연기를 펼쳤다.

문정희는 콩트 ‘여인의 향기’에서 악취가 나는 여자로 출연했다. 신동엽과 문정희는 이 에피소드에서 소개팅 남녀 역할로 등장했다. 신동엽은 눈이 안 보여 후각이 발달한 남자를 연기했고, 문정희는 신동엽의 맞선녀 역할을 했다.

SNL코리아7 화면 갈무리

신동엽은 문정희와 같이 탱고를 추다가 문정희 겨드랑이 냄새를 맡았고 “양파 썩은내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문정희는 쓰레기 차가 지나갔다며 쓰레기 차 흉내를 냈다. 이어 문정희의 정수리 냄새를 맡은 신동엽은 “어디서 똥냄새가 난다”고 하자 문정희는 방금 개가 똥을 싸고 지나갔다며 똥개 흉내를 냈다. 또 문정희 발냄새를 맡은 신동엽이 “홍어 삭힌 냄새가 난다” 고 하자 시장 상인이 왔다며 상인 흉내도 냈다.

문정희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연가시’를 패러디 한 코너에서 목이 마른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유세윤이 직접 손으로 짜주는 과일의 물기를 받아 마셨고 미스트 물을 먹거나 수건 물을 짜서 마셨다.

영화 ‘숨바꼭질’도 패러디해 정상훈과 독특한 연애 관계를 연기했다.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도올 캐릭터로 등장해 일부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있는 부모님 직업 체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정희는 분수에 안 맞는 행동을 하려 들면 낭패를 당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족가지마(足家之馬)’를 언급했고, 욕설과 비슷한 발음으로 진행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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