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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정선아-박혜나, 150회 공연 눈앞...초연 두 마녀, 마법 같은 기록!

18일 대구 공연 개막으로 베일을 벗은 <위키드>가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극찬이 쏟아지는 가운데 엘파바와 글린다 역의 박혜나, 정선아 배우가 150회 <위키드> 무대를 앞두고 있다.

국내 최다 엘파바 기록을 세우고 있는 박혜나는 2013년 <위키드> 한국어 초연이 탄생시킨 최고의 히로인이라는 찬사를 받은 배우.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다시 한번 초록마녀로 분한 박혜나는 한층 더 노련해진 연기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박혜나는 “<위키드>를 통해 발전할 수 있었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한 감사한 작품이다. 최선을 다해서 매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원작을 뛰어 넘는 글린다라는 평가를 받은 한국어 초연의 글린다 정선아는 2016년 공연에서는 ‘캐릭터를 가지고 논다’라고 할 정도로 통통 튀는 매력의 완벽한 글린다 그 자체로 분해 관객들을 휘어잡고 있다. 정선아는 “초연 마지막 버블 머신을 내려온 순간부터 그리웠던 작품이다. 글린다로 다시 설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공연을 보시는 관객 분들께도 그 행복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매회 전석 기립이 이어지며 흥행 열풍이 시작된 올 여름 최고의 추천작인 <위키드>는 오는 6월 2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서울 3차 티켓 오픈 예정이다. 8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재관람 20%, 마티네 30%(수요일 오후 3시 공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킹>에 이어 브로드웨이 사상 최단기간으로 총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단 한번의 암전이 없는 무대 메커니즘, 54번의 무대전환, 40억원 가치의 350여벌의 의상 등 거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메세지와 감동이 담긴 스토리 등으로 8세부터 80세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작품이다. 차지연, 박혜나, 정선아, 아이비, 남경주, 이상준, 이정화, 김영주, 지혜근, 이예은, 이우종 등 국내 톱 클래스의 캐스팅으로 완성된 <위키드>는 6월 1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이어서 7월 12일부터 8월 28 일까지 단 7주간의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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