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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김태리, ‘아가씨’ 조진웅과의 의리로 tvN ‘안투라지’ 특별 출연

영화 <아가씨>의 주역들 하정우, 김태리, 조진웅이 tvN 드라마 <안투라지>로 다시 뭉친다.

하정우와 김태리는 24일 <안투라지>의 특별출연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모두 <아가씨>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진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tvN 드라마 ‘안투라지’에 출연하는 배우 조진웅(왼쪽 첫 번째)과 그와의 의리로 특별출연을 결정한 배우 하정우, 김태리. 사진 경향DB

조진웅은 <아가씨> 홍보 일정 중 <안투라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정우와 김태리에게 건넸고, 두 사람이 이에 흔쾌히 동의해 출연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두 사람의 촬영일정과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알려진 것은 촬영일정은 7월 중이고, 톱스타와 연예계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의 특징상 연예업계 종사자로 동반 출연한다는 정도뿐이다.

하정우는 2007년 방송된 드라마 <히트> 이후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등장한다. 김태리 역시 아직 TV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은 없다.

<안투라지>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서강준-조진웅-이광수-박정민-이동휘 등이 출연해 연예계의 일상을 담은 블랙코미디 형식의 드라마다.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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