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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명 CEO·임원 인터뷰 데어터로 빚은 ‘사장의 질문’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내는 3가지 물음을 알려주는 책 ‘사장의 질문’(부키)이 출간됐다.

다른 자기개발서나 경영실용서와 이 책이 변별 되는 점은 책 내용이 이론이나 관념이 아니라 저자들이 구축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자료라는 점이다.

컨설팅 기업 지에이치스마트 설립자와 경영 파트너 제프 스마트, 랜디 스트리트, 앨런 포스터가 자신들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능력을 기반으로 1만5000명에 달하는 CEO와 임원을 인터뷰하고 900만건에 달하는 데이터 측정값을 취합힌 내용을 토대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리더십의 비결은 적절한 우선과제를 설정하고, 적합한 사람을 확보하고, 올바른 관계를 구축해 결과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제시한다.

이들은 첫째로 적절한 우선과제 설정에 대해 리더들이 우선과제를 너무 적게 설정하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설정한다고 지적한 후 과제 설정을 위해 점검해야 하는 것은 ‘왜(Why)’라고 지적한다. 왜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는 저절로 따라 온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적합한 인재를 확보했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인재 확보의 핵심 과제는 새 인력을 뽑을 때 역량과 자질을 제대로 진단하는 지, 적합한 사람에게 적절한 우선과제를 배치하는 지, 마지막으로 조직 내부에 적절한 인력 육성 시스템이 있는 지 등 3가지로 요악된다. 또 ‘막연한 채용’을 피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법이라고 제시한다.

리더십의 세 번째 키워드는 올바른 관계 구축이다. 리더에게 요구되는 대인관계 능력은 구성원들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도록 독려하고 그들이 서로 공조하며 헌신하는 관계를 구축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저자들은 리더십에 대한 실용적인 팁들을 ‘파워 스코어’라는 공식으로 집약시켰다. 이는 조직의 역량을 우선과제, 사람, 관계라는 ‘3가지 핵심 과제’로 압축해 수치화한 것이다. 여기서 ‘파워’는 Priorities(우선과제), Who(사람), Relationships(관계)를 나타낸다. 각 과제당 10점 만점을 부여해 총점은 P×W×R=1000점 만점이다. 총점 729점 이상이어야 조직이 풀 파워로 가동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분석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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