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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올바른 기초 화장품 바르는 법? “토너는 화장솜으로”

직장인 강아름(30)씨는 매일 저녁 세안한 뒤,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피부를 꼼꼼하게 닦아낸다. 미처 닦이지 않은 피지나 메이크업 잔여물이 묻어나 깜짝 놀란 경험이 있어서다. 강 씨는 “나름 깨끗하게 세안했는데도 토너 단계에서 잔여물이 많이 묻어 나와 구석구석 섬세하게 닦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세안 후 피부 관리의 기초는 일반적으로 토너나 에센스, 로션, 수분크림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이들 기초케어 제품들은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결을 정돈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오일 성분이 함유되거나 되직한 질감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실제로 토너의 역할은 피부결 정돈과 수분공급 뿐만 아니라 피부 표면에 남은 메이크업 잔여물, 먼지, 피지 등을 닦아내기 위한 것이다. 때문에 토너는 손으로 바르는 것보다 화장솜에 충분히 묻혀 닦아내듯 발라주는 것이 도움 된다. 손에 덜어 사용하면 사용량에 비해 피부에 흡수되는 양이 적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화장솜을 사용하는 것이 절약하는데도 좋다.

화장품 전문 브랜드 ‘더레브’는 “세안 후 처음으로 피부와 맞닿는 토너는 수분 공급 역할과 함께 피부 진정, 세안 후 남은 노폐물 제거, 다음 단계의 제품이 잘 흡수되도록 돕기 때문에 생략하지 말아야 할 필수 단계”라며 “화장솜에 토너를 충분히 적신 후 피부 표면을 꼼꼼하게 닦아내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더레브 제품 ‘실키토너’의 경우, 세안 후 남은 노폐물과 모공을 케어하고, 피부 속 묵은 각질을 제거해 피부결을 정돈하는 역할을 한다. 닥나무 추출물이 피부 색을 맑고 투명하게 밝히고, 10가지 허브 추출물이 피부 진정 및 항균, 항염, 항알러지 등에 효과적이라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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