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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하고 싶다”며 영상남긴 모델 윤소정, 실제 모델로…

모델 윤소정의 ‘두유 모델이 되겠다’던 우스개 소리가 현실이 됐다.

‘서울대 두유’로 잘 알려진 약콩두유가 모델 윤소정과 함께 한 홍보영상을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윤소정, 약콩두유에 빠지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한 것.

사실 이 영상은 지난 3월 헤라서울패션위크 ‘써리얼 벗 나이스’ 런웨이 뒤의 모델 윤소정을 촬영한 백스테이지 인터뷰의 한 부분이다. 윤소정은 인터뷰 중 “항상 파우치에 약콩두유를 가지고 다닌다”고 말하며 직접 마시는 등 약콩두유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낸다. 윤소정은 이어 “약콩두유 CF하고 싶다. (제조사인) 밥스누는 연락을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다 최근 밥스누의 한 관계자가 이 영상을 보게 되면서 윤소정의 광고모델 ‘꿈’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 관계자는 윤소정 측에 즉시 연락을 취한 것. 양 측은 곧 CF에 앞서 먼저 홍보영상 제작에 합의, 백스테이지 영상을 편집해 영상을 제작키로 했다.

밥스누 관계자는 “건강 모델 윤소정 씨가 약콩두유 팬이라니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약콩두유를 쭉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 성원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약콩두유’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밥스누가 출시한 두유 브랜드. 100% 국내산 약콩(쥐눈이콩)과 국내산 대두로 만든 제품으로 일명 ‘서울대 두유’로 알려지며 작년 한 해 동안 500만 팩이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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