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열정적인 사랑은 때때로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꿈꾸게 한다.
사랑하는 연인들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는다. 서로가 한시라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과 확신이 들었을 때 프로포즈와 함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때로는 반지로, 때로는 세레나데로,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쟁취하는 방법은 셀 수 없이 다양하다.
특별한 의미가 담긴 이색적인 프로포즈는 사랑하는 이에게 평생 간직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것이면서 평생에 단 한 번뿐일 순간을 서로가 간직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그렇다면 이색적인 프로포즈로 주목을 받은 스타는 누가 있을까.
배우 안재현은 결혼 전 프로포즈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안재현은 차 트렁크 속을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냉이꽃으로 가득 채워 프로포즈했다. 특히 안재현은 “와 예쁘다”라는 꿀 떨어지는 목소리와 함께 구혜선의 행복한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배우 이선균 역시 현재 아내인 배우 전혜진을 위해 이색적인 프로포즈를 한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사이클 복에 헬멧을 착용한 이선균은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전혜진에게 좋은 남편과 배 안에 있는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라고 청혼했다.
가희는 세 번에 걸친 프로포즈를 받았다. 처음엔 남편 양준무 씨와 밥을 먹던 중 “평생 같이 살자”라는 말을 들었고, 두 번째는 프로포즈 반지와 함께 청혼을 받았다. 이어 양준무 씨는 웨딩샤워날 가희 앞에 무릎을 꿇고 “바다의 파도를 헤쳐가듯 인생의 파도를 같이 헤쳐가자”라는 말과 함께 서핑보드를 선물했다.
주영훈은 다소 과격한 프로포즈로 유명하다. 주영훈은 이윤미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해 같이 바다에 놀러가 이윤미를 바다에 빠트렸다. 이후 주영훈은 바다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이윤미에게 ‘결혼해 주겠냐’고 물었고, 입에 물고 있던 반지를 키스로 전해줬다.
김새롬와 이찬오 역시 이색적인 프로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이찬오는 김새롬과 도서관 데이트 도중 반지 그림과 함께 프로포즈를 했다. 이후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 나랑 결혼하자 새롬아” “YES”라고 적힌 반지 그림 사진을 공개했다.
개그맨 유세윤은 충격적인 프로포즈로 폭소를 자아냈다. 유세윤은 결혼 전 여자친구에게 청혼할 것을 마음 먹었지만, 평소보다 긴장해 술을 많이 마셔 만취 상태로 여자친구 집을 찾았다. 이어 유세윤은 자고 있던 여자친구에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겠냐”며 나체로 프로포즈를 했다.
대륙을 흔들어 놓은 스타 채림 역시 로맨틱한 프로포즈로 화제를 모았다. 채림의 연인 가오쯔치는 중국 베이징 길거리에서 신승훈의 ‘I Believe’를 한국어로 부르며 채림에게 빨간 장미 꽃다발과 반지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