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들리, UFC 웰터급 챔피언 등극… 단 한 방 펀치로 라울러 시동 꺼
타이론 우들리가 새로운 UFC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들리는 31일(한국시간)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1 메인이벤트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기존 챔피언 로비 라울러를 1라운드 KO승으로 쓰러뜨리고 UFC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빼앗았다.
같은 체육관 소속인 두 사람. 우들리와 라울러는 경기 초반 신중한 모습으로 탐색전을 벌였으나 1분 뒤 둘 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라울러는 왼발 킥을 활용하며 우들리에 거리를 쉽게 주지 않았으나, 우들리의 강력한 한 방의 펀치가 라울러에게 그대로 적중했고 우들리는 휘청이는 라울러에게 펀치를 퍼부었다.
경기는 우들리의 KO승. 강력했던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는 우들리의 엄청난 파워가 담긴 한 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로써 우들리의 전적은 16승 3패, 라울러는 27승 11패 1무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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