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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바캉스도 포기?” 휴가 일주일 전 다이어트 비법

“이번 바캉스도 포기?” 휴가 일주일 전 다이어트 비법

“이번 바캉스도 포기하실건가요?”

본격적인 휴가철, 올해도 수영복 입기를 포기 못 한사람들은 모여라. 일주일 만에 살을 빼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날씬해 보이게 할 수는 있다.

머슬마니아 세계 챔피언 출신 스포테이너 이소희가 휴가 일주일 전 최선의 다이어트 방법을 전한다.

팀 레이나 멤버 최상미(왼쪽)와 ‘머슬마니아’ 세계 챔피언 출신 이소희.

■딱 일주일만 공복 유산소 운동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세수도 하지말고 운동복으로 갈아입는다. 뜨거운 여름, 새벽 시간이 가장 서늘할 때 공복 상태에서 집앞을 산책하거나 피트니스 센터에서 런닝머신이나 자전거를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하자. 중저강도의 운동은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공복 상태에서의 운동이 단기간에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머슬마니아’ 세계 챔피언 출신 이소희.

■딱 일주일만 단백질 위주 식단

수영복과 슬리브리스 등 평소보다 노출이 심한 바캉스 의상을 입기가 두렵다? 휴가 전 딱 일주일만 평소 먹던 밥의 양을 반으로 줄인다. 물론 반으로 줄이는 것보다 최소화하는 것이 더 좋다. 대신 계란, 두부, 닭가슴살, 생선을 위주로 하고 채소를 많이 곁들인 식단으로 일주일을 보낸다.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인 단백질과 비타민 위주의 영양식단은 일주일 뒤 같은 몸무게라도 훨씬 슬림한 몸매를 느낄 수 있으며, 얼굴 혈색까지 좋아보이게 만들어준다.

피트니스 팀 ‘레이나’

■웨이트 보다는 전신 순환 운동이 좋아

짧은 시간 안에 ‘급 다이어트’를 할 때는 부위별 집중 웨이트 트레이닝 보다는 전신을 순환시키는 전신 운동이 좋다. 특히 근력 운동에 유산소 운동을 병행시킨 서킷 트레이닝은 체지방을 태우는 동시에 몸에 탄력을 키워주어 라인이 ‘급하게’ 살아난다. 점핑 동작을 한 서킷 트레이닝을 하루 10분 집중 운동하되, 평소(12~15회)보다 갯수를 늘려 1세트에 20~30개로 묶어 실시한다. 운동 동작은 점프 스쿼트, 사이드 런지 등을 추천하며 자세가 흐트러지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므로 최대한 정확한 동작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머슬마니아’ 세계 챔피언 출신 이소희(왼쪽)와 팀 레이나 멤버 최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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