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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원도심 달빛올레' 프로그램 시범 운영

제주올레는 12·13일 오후 6시부터 ‘원도심 달빛올레’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가 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협력하며, 카카오의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접수한다.

남수각 벽화마을

‘원도심 달빛올레’는 원도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간세라운지(제주시 관덕로8길 7-9)에서 시작해 동문재래시장, 남수각 벽화마을, 관덕정 등을 순회하는 3.7㎞ 코스로 구성됐다. 걷기뿐 아니라 제주어로 대화하기, 제주식 윷놀이 ‘넉둥배기’ 체험, OX 퀴즈 등을 진행하고, 가위바위보, 딱지 모으기 등 골목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후에는 간세라운지에서 소박한 파티도 열린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메이커스’에 마련된 ‘제주를 사랑합니다’ 코너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대 20명까지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해설비, 체험비, 기념품, 간단한 식음료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제주올레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참가자들의 평가를 받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인 전용 ‘원도심 달빛올레’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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