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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하수빈부터 김찬우까지…누리꾼이 ‘불타는 청춘’에 소환하고 싶은 책받침 스타

‘불타는 청춘’ 이연수부터 김찬우까지…누리꾼이 다시 보고픈 과거 책받침 속 주인공

배우 이연수가 <불타는 청춘>에서 변함 없는 미모를 과시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연수는 30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도균과의 묘한 로맨스 라인을 형성하며 제2의 ‘불청커플’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다.

이연수 미니홈피

이연수는 1981년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서 똘망똘망한 외모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여러 광고의 러브콜을 받으며 ‘CF 요정’에 등극했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이연수의 예능 출연은 그의 얼굴이 새겨진 책받침을 한 번쯤 소장했던 3040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뒤흔들어놨다.

과거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한 추억 속 하이틴 스타들. SBS <불타는 청춘> 게시판에는 그들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누리꾼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

김성면/경향DB

■ 김성면
90년대 초반 명곡 ‘사랑과 우정사이’를 남긴 남성 5인조 그룹 K2 멤버 김성면. 김성면은 1집 활동 이후 팀에서 탈퇴했지만 최근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특유의 남성미 넘치는 목소리와 고음으로 여전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김성면이 오랜만에 무대에 서자 이를 지켜보던 3040 팬들은 가슴떨려하며 “이 자리에 잘 온 것 같다”고 그를 환호했다. 김성면은 <슈가맨>에서 “여자친구를 안 사귄지가 94년 이후 20년이 넘은 것 같다. 제가 직장인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여자친구를 알아가는 자리가 없다. 성격이 소개팅 같은 것도 못한다”고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은 <불타는 청춘> 게시판을 통해 “김성면씨 솔로입니다”를 강조하며 가장 많이 소환했다.

도지원/경향DB

■ 도지원
“일과 결혼했다는 말이 딱 제 경우랍니다”

1989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도지원은 청순한 외모로 남성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역시 도지원은 변함없는 외모와 몸매로 작품속에 등장하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 그가 왜 아직도 혼자인 것일까. 도지원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자신이 미혼인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도지원은 “독신주의자는 아니지만 아직 결혼의 따가 아닌 것 같다. 결혼 생각이 별로 없다”며 “배우들이 흔히 얘기하는 일과 결혼했다는 말이 딱 제 경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지원은 “남자친구가 없으니 아직 미혼이다. 이상형은 주관이 뚜렷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남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경향DB

■ 김민종
SM엔터테인먼트 이사이면서 현재 독거인인 가수겸 배우 김민종. 김민종은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데뷔해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는 또렷한 이목구비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연기활동 뿐만아니라 음반활동까지 활발히 활동하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외모와 능력을 고루 갖춘 그이지만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그저 결혼하지 못한 독거인으로 희생양이 됐다. 김민종은 MBC <나혼자산다>에서 “혼자 살아서 외롭다. 결혼준비는 끝났다”며 결혼에 대한 갈망을 수시로 표출해왔다. 그런 그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는 날이 올까.

이본/경향DB

■ 이본
뱀파이어 미모의 소유자 배우 이본은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90년대 대표 ‘센언니’ 중의 한 명인 이본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남녀노소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까만 콩’이라 불리며 활발히 활동하던 이본은 어머니의 병환으로 갑작스레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그러던중 이본은 최근 MBC <무한도전> ‘토토가’ MC를 맡게되면서 변함없는 외모와 몸매로 깜짝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 이본은 과거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결혼정보회사 가입신청서 재산목록을 공개하면서 “나는 재벌녀”라고 강조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찬우/경향DB, KBS2

■ 김찬우
<불타는 청춘> 이승훈PD가 이미 러브콜을 보낸 배우 김찬우. 대중들에게는 <순풍산부인과> 속 따뜻하고 자상한 의찬이 아빠로 기억되고 있다. 이승훈PD는 “팬이다. <불타는 청춘>에 딱이다. 꼭 출연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김찬우 섭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986년 연극무대를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한 김찬우는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배우 권오중과의 케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연기활동을 해온 김찬우는 과거 KBS1 <미우나 고우나> 제작발표회에서 “결혼하는 게 쉽지가 않다. 기자간담회 역시 추석날 친척 만나는 기분으로 왔다. 결혼은 하고 싶은데 잘 되지가 않는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수빈/경향DB, 하수빈SNS

■ 하수빈
강수지와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가수 하수빈. ‘국민 첫사랑’ 강수지의 라이벌인 하수빈은 1992년 ‘노노노노’로 데뷔해 청순한 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수지는 “하수빈이 등장해서 내 안티팬의 절반은 뺏어갔다. 하수빈은 진짜 소녀였다. 나보다 더 소녀 같은 편이었다. ‘노노노노’를 부르는데 정말 예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니엘 헤니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하수빈은 “이미 결혼에 대한 강박관념과 두려움을 내려놨다. 정말 운명적으로 이끌림이 된다면 언제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런 그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강수지와 같이 사랑을 쟁취하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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