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정부, ‘폭발 사고’ 갤럭시노트7 항공기 반입 금지 검토중…이르면 추석 전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연이은 배터리 폭발사고로 리콜이 결정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을 항공기에 반입을 금지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기내반입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오늘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만나 결함에 관해 설명 듣고 기내에 반입 시 위험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반입 금지 예정 시기는 항공 여객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 이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폭발사진

한편,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갤럭시 노트7의 항공기 내 소지 금지를 검토 중이며, 호주 콴다스항공은 기내에서의 갤럭시노트7의 충전을 금지했다.

9월 1일 기준 세계에게 삼성 갤럭시 노트7가 폭발했다고 보고된 수는 총 35건이다. 또 8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한 주택에서 갤럭시노트7 충전중 폭발로 집 전체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