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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송혜교부터 이시영까지…세상 혼자사는 30대 여배우의 데뷔와 현재

송혜교부터 이시영까지…세상 혼자 사는 30대 여배우의 데뷔와 현재

여배우들에게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연기 베테랑 여배우들은 어느덧 30대를 넘어서 40대를 향해 가고 있다. 그들의 풋풋한 매력은 사라졌지만 농익은 연기에 변함없는 외모로 대중 앞에 등장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꽃보다 더 아름답고, 여신보다 더 여신같은 여배우들의 시간은 거꾸로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30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여배우들의 데뷔와 현재를 비교해봤다.

송혜교/경향DB, 인스타그램

■ 송혜교(34)
14세 어린 나이에 교복 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배우 송혜교는 어느 덧 30대 중반의 톱배우로 성장했다.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시작으로 <육남매> <순풍산부인과>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켰다. 송혜교는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잠깐의 목소리 출연만으로도 연일 화제를 모으며 변함없는 ‘여신 외모’로 누리꾼의 시선을 강탈했다.

김태희/경향DB, 인스타그램

■ 김태희(36)
초등학교 6학년 언니를 대신해 교복 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김태희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광고대행사 디자이너를 만나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아름다운 외모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뇌섹녀’로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통해 연기자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김태희는 중국에서 뽑은 한국 여배우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전지현/경향DB

■ 전지현(34)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한 배우 전지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만인의 그녀로 이름을 알렸다. 청순한 외모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대한민국의 남심을 사로 잡았던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 <베를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농익은 연기를 선보여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현재 전지현은 12일 오후 출산 이후에도 변함없는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며 취재진 앞에 등장해 톱배우의 건재함을 알렸다.

손예진/경향DB, 인스타그램

■ 손예진(34)

화장품 광고 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배우 손예진은 청순한 이미지로 누리꾼의 시선을 강탈했다. 손예진은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데뷔 이후 많은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고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여 또래 여배우들 중 보다 빨리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그는 최근 영화 <덕혜옹주>에서 보다 성숙된 연기를 선보여 누리꾼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원/경향DB, 인스타그램

■ 하지원(38)
고등학교 시절 사진관에 걸린 사진을 통해 캐스팅 된 하지원은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해 <학교2> <진실게임>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에도 그는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등 수많은 작품 흥행에 성공한 뒤 <시크릿 가든>을 통해 정점을 찍었다. 데뷔시절 보다 더 아름답게 꽃 핀 하지원의 시간은 지금도 거꾸로 흐르고 있다.

배두나/경향DB, 인스타그램

■ 배두나(36)
카달로그 모델 출신 배우 배두나는 개성 넘치는 외모와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톱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배두나는 국내 작품 뿐만아니라 할리우드에 진출해 세계적인 스타들 사이에서도 카리스마를 뽐내며 성장 중에 있다. 드라마 <학교>를 통해 풋풋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던 배두나는 매번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배두나의 변함 없는 외모는 그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만든다.

이시영/경향DB, 인스타그램

■ 이시영(34)
<도시괴담 데쟈뷰3-신드롬>을 통해 데뷔한 배우 이시영은 다른 여배우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연예계 발을 들였다. 이시영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수 전진과의 케미를 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뒤 복싱선수로 맹활약하며 멋진 여배우로 손꼽혔다. 그는 최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해 복싱으로 다져진 체력과 강인한 모습으로 맹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조여정/경향DB, 인스타그램

■ 조여정(35)
잡지 모델로 데뷔한 배우 조여정은 시트콤 <나 어때>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드라마 <야인시대> <장희빈> 영화 <방자전> <후궁:제왕의 첩>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매번 색다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조여정의 몸매는 남심을 저격했다. 조여정은 최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해 데뷔 시절과 똑같은 수려한 외모로 등장해 누리꾼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나영/경향DB, 숨37제공

■ 이나영(37)
청바지 브랜드 모델로 데뷔한 이나영은 9등신 비율의 완벽한 몸매와 신비주의로 광고,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해 톱스타로 거듭났다. 인형같은 비현실적인 외모로 수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이나영은 현재 배우 원빈과 결혼 후 출산까지 신비주의의 길을 걷고 있지만 그가 최근 제안 받은 작품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복귀에 누리꾼의 기대가 모아졌다.

김사랑/경향DB, 인스타그램

■ 김사랑(38)
최근 인형같은 일상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배우 김사랑. 그는 2000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각종 뮤직비디오와 드라마 <천년지애> <이 죽일놈의 사랑> <사랑하는 은동아> 영화 <남남북녀>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한결같은 미모와 S라인 몸매로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김사랑은 행사장에 참석해 좌중을 압도하는 아우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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