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정현 병상에서 ‘대국민사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께 죄송”

단식 일주일 만에 병원으로 실려 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입원 이틀째인 3일 병상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날 오후 여의도성모병원을 찾은 같은 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 대표가 “지난 4일간 국감에 참여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께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병상에 누운 채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전현 대표는 “의원들은 잃어버린 4일을 국민에게 보상하기 위해서라도 한 톨의 쌀알을 대패질하는 심정으로 집중력과 섬세함을 갖고 민생 국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단식 7일째인 지난 2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누워 있는 모습 |김정근기자

이정현 대표는 또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하루빨리 털고 일어나 국정 현안과 민생을 챙기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건강에 큰 이상 신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현재 병실에 누워 있으며 수액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호주 출국 전인 이날 오전 이 대표를 잠시 만났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 대표의 병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오후 문병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당부에 따라 사절했다.

#이정현 병상사과#이정현 병상 대국민사과#이정현 대국민사과#이정현 단식 중단#이정현 병상#이정현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