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스트 양요섭 서포터즈, 데뷔 7주년 맞아 청각장애아동 돕기 100만원 기부

그룹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의 팬들이 형편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도와달라며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 측은 15일 비스트 양요섭의 서포터즈가 기부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양요섭의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그룹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 사진 사랑의 달팽이

양요섭 서포터즈는 2013년부터 양요섭의 생일에 매년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 1월 생일을 기념해 2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경제상황이 어려워 언어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재활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관계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수술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들었다”며 “청각장애 아동이 언어재활치료를 잘 받아 소리도 잘 듣고, 말도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달팽이 조영운 사무국장은 “몇 년째 스타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보여준 양요섭 서포터즈에 감사하다. 기부금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이 언어재활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양요섭의 팬들은 쌀화환, 연탄화환을 비롯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