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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작가 척 호건, 영화 ‘크로스파이어’ 시나리오 맡는다

할리우드에서 제작을 준비중인 <크로스파이어> 영화의 시나리오를 척 호건이 맡는다.

척 호건

스마일게이트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13시간>으로 유명한 척 호건과 <크로스파이어> 영화 시나리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척 호건은 벤 에플렉이 감독과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영화 <더 타운>을 집필한 작가로도 유명하다. 이후 기르모 델 토로 감독과 <스트레인>을 집필했고, FX 네트웍스의 공동 제작자로 동명의 TV 시리즈까지 참여했다.

올해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리비아 벵가지 테러사건 실화를 다룬 영화 <13시간>의 시나리오를 집필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특히 <13시간>은 실제 용병들을 인터뷰 하고 제작한 영화로 잘 알려져 있어, 전쟁을 모티프로 하는 <크로스파이어> 시나리오 작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해 국내 게임 중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7년에 첫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약 6억 5000만 명의 회원과 동시접속자 800만명의 기록을 보유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영상사업 담당 백민정 이사는 “이번 척 호건과의 계약을 통해 전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하며 “한층 완성도 높은 영화 제작의 중요한 기틀이 마련 된 셈”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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