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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열린 ‘낙태죄 폐지’ 시위에 누리꾼 갑론을박…‘정자가 생명이냐?’

서울 한복판서 열린 ‘낙태죄 폐지’ 시위에 누리꾼 갑론을박…‘정자가 생명이냐?’

서울과 부산 등 각지에서 ‘낙태죄 폐지를 위한 검은 시위’가 진행된 가운데,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에서 ‘낙태죄 폐지를 위한 검은 시위’가 열린 가운데, 22일에는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 3번 출구 앞에서 ‘낙태죄 폐지’를 위한 1인 피켓시위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정자역 피켓팅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아빠... 휴지 속은 너무 추워요”라는 문구가 적힌 보드를 들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거세다.

일부 누리꾼은 “대체 왜 정자가 생명이냐”며 “낙태 이야기 하는데 왜 정자가 나오냐”, “난자와 정자는 같지만 배아는 다른 것”, “자위가 살인이면 암세포도 생명이냐”등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다.

한편 “정자역 앞에서 하다니 신박하다”, “어차피 금딸법 생기는 것도 아닌데 웃고 좋지 않냐” 등 일각에서는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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