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의 의혹이 잇달아 공개됐다.
JTBC는 25일 방송된 오후 8시 뉴스에서 “최순실씨가 국가안보 기밀도 전달 받았다”고 보도했다. 인사관련 정보 역시 포함됐다고 전했다.
JTBC는 또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 취임식 업체 선정에도 관여했고 대통령의 미공개 된 휴가 사진도 일부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씨의 연설문 작성 개입 사실이 24일 보도된 후 25일 오후 결국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하야 또는 탄핵을 언급할 정도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