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최순실 ‘북한과 3차례 비밀접촉’ 기밀 정보도 접근?

JTBC ‘뉴스룸’이 25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관련된 청와대 문건유출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JTBC ‘뉴스룸’에선 최씨가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건에도 접근을 했음을 추가로 보도됐다.

JTBC는 “최순실이 받은 문건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설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독대하기 전 사전 시나리오를 받아봤다. 여기엔 국가안보 기밀, 경제정책 내용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씨는 ‘박근혜, 이명박 비공개회담 시나리오’를 미리 받았다. 시나리오에는 외교 안보, 경제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이 담겨 있다. 특히 국채 발행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JTBC 뉴스룸 캡처

최순실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단 둘이 만나 나눈 대화까지 접했고 이 회담 시나리오에는 북한과 3차례 비밀접촉했다는 정보도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측은 답변을 거부했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낮 대국민 사과문에서 최순실씨가 관여한 연설문과 관련, 최씨에게 홍보 관련 조언을 받았고, 청와대 보좌체계가 마련되기 전까지만 조언을 받았다고 해명했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