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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배우 황정음이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황정음이 오늘 오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7일 열린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배우 황정음.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많은 작품을 흥행시키며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등 한국 드라마를 알리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으로 그 수상자는 공적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산업에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2002년 데뷔해 2005년부터 배우로 전업한 황정음은 MBC <지붕뚫고 하이킥>, SBS <자이언트>, MBC <내 마음이 들리니>, MBC <골든타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KBS2 <비밀>에서는 시련을 겪는 여성을 연기하고, MBC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를 오가는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다.

황정음은 “이렇게 큰 상을 받기에는 아직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겠다”며 “작품을 하면서 행복하기도 하고 때로는 제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지는 과정을 겪고 있는데 매너리즘에 빠질 때마다 이 상과 오늘을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음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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