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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일인자’ 김태훈-김준삼 등 기라성같은 배우 캐스팅

연극 <비극의 일인자>가 11월 5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비극의 일인자’ 사진 극단 피오르 제공

<비극의 일인자>는 2012년 창작팩토리 대본 공모 당선작으로 2013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연극우수작품 제작지원 사업 및 2014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연극우수작품 재공연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공연을 올린 바 있다. 두 번의 공연으로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비극의 일인자>가 2016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연극분야 재공연지원작으로 다시 한 번 선정됐다.

형이상학의 필요성은 그것이 가장 불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가장 필요한 어떤 것이다. 그것은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사실을 넘어서는 자유와 같은 것이다. <비극의 일인자>는 서사적 장치를 통해 형이상학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또한 우리 존재성에 대해 충실하게 사고한다. 개념으로 이해하기도 어려운 그것을 탐색하는 것은 힘들고 회의적인 것이 될 수도 있다. 결론의 비현실성이 빚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의 결론이 갖는 사실성 여부보다는 그것의 결론에 도달하려는 의지와 진실이 참으로 값진 것이다.

<에쿠우스> <고곤의 선물>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무대를 압도하는 폭발적 카리스마를 보여준 김태훈, <스탑 키스> <벤트> 등 독특한 연기력을 선보인 김준삼, 2013년 <비극의 일인자> 초연 시 절대 매력을 뿜어냈던 주수정, <맘모스 해동> <칼리큘라> 등에서 강렬함을 안겨준 문형주, <행복> <보고 싶습니다>에서 감동을 선사한 장우정, <춘천 거기> <청춘 간다> <썸걸즈>등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 김나미 , 대학로의 떠오르는 신예 노창균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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