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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태블릿PC 다룰 줄 모른다고?…JTBC가 밝혀낸 증거

JTBC “최순실 태블릿PC 다룰 줄 모르는 것 거짓”
JTBC가 지난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을 통해 태블릿 PC를 다룰 줄 모른다는 최순실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최순실 씨가 태블릿PC를 다룰 줄 모르는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한 셈이다.

JTBC는 최순실 씨의 태블릿PC에 저장된 사진들을 입수, 사진 촬영 정보와 저장된 위치를 확인한 결과 해당 태블릿PC를 통해 촬영된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또한 최순실 씨 사진의 화소 수를 분석한 결과 200만 화소에 해당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JTBC 뉴스룸> 방송영상.

사진 메타데이터(사진을 촬영했을 당시의 정보를 기록한 것)에는 촬영기기와 화소 수는 물론, 초점거리·셔터 속도·조리개 값·GPS 기록까지 알 수 있다. 문제가 된 태블릿PC의 전면 카메라 화소 수는 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300만 화소로, 200만 화소로 촬영된 해당 사진은 전면 카메라로 촬영한 ‘셀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JTBC 측은 지난 10월 27일 <JTBC 뉴스룸>에서 “이 태블릿을 이용해 스스로 찍었다는 의미”라며, “셀카 속 인물이 최순실이 아닌 걸까?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도 ‘최순실이 맞다’고 확인해 줬다”고 지적했다. 31일 방송에서는 실제 사진 분석을 통해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실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목조목 거짓말 해봐라, 혼이 우주에 가 있도록 해주겠다’는 JTBC의 의지가 돋보인다” “최순실은 들통 날 거짓말을 왜 해서 죄명을 추가하나” “사진 메타정보가 버젓이 있는데 굳이 거짓말할 이유가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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