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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요구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54)가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이상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즉시 물러나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와대가 오늘 김병준 총리 내정자를 발표했다. 국민께 헌법파괴 사건의 죄를 고백하고 백배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버젓이 총리를 지명했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가 국회 정론관 최순실 게이트 관련 기자회견에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안철수 전 대표는 “당신께 더이상 헌법을 파괴할 권리,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을 권한, 더이상 선조들의 피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을 끌고갈 명분이 없다”며 “저는 지금 이 순간부터 위대한 국민과 함께 정의를 되찾기 위한 그 길을 가겠다. 어떤 고난과 희생도 감수하고 정의를 위한 길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더 이상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 당신에게 더 이상 헌법을 파괴하고 국민 자존심을 짓밟을 권리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철수 전 대표는 “저는 이제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이 시간부터 그 길을 가겠다”며 “어떤 고난도 희생도 감수하겠다. 정의를 위한 길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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