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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팝 전도사 피터팬컴플렉스 새 싱글 ‘새벽에 든 생각’

지난 7월 특이한 개성의 노랫말을 담은 싱글 ‘시무룩해’ 를 발표한 신스팝 밴드 피터팬컴플렉스가 7일 자정에 새 싱글 ‘새벽에 든 생각’을 발표한다.

피터팬컴플렉스가 ‘펜타포트락페스티벌’,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 ‘리버풀사운드시티’ 등 국내외 록페스티벌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준비한 이번 싱글‘새벽에 든 생각’은 이들이 싱글곡 ‘청춘’ 편곡 작업에 참여를 인연으로 교류를 해 온 신예 음악인우효와 함께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협업을 한 노래라는 제작 배경이 흥미롭다.

인디에서 긴 시간동안 연마된 음악인과 신인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벽에 든 생각’은 리듬감이 넘치고 대중성 있는 전자음악을 바탕으로 도입부가 전개된다. 피터팬컴플랙스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에 차분하게 얹혀진 우효의 보컬이 흥미를 더한다.

피터팬컴플렉스 음악의 특징인 감각적인 신스팝 음악에 우효의 담담한 목소리가 융합된 이번 신곡은 서로를 닮아가는 연인의 기쁨과 아픔을 가사로 표현했다. 조금씩 애정에 잠겨 들다가 상대방의 감성으로 채워진 자신에 대해 느껴지는 복잡한 감정을 노랫말로 설명하고 있다.

피터팬컴플렉스 는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지난 7월 발매되었던 싱글 ‘시무룩해’ 의 스튜디오 라이브 버전도 공개한다. 원곡이 잘 짜여진 정극이라면 라이브 버전은 즉흥극 요소가 가미된 느낌의 사운드로 다가온다.

피터팬 컴플렉스는 오는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당신은 이미 앓고 있다’ 라는 부제 아래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티켓 예매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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