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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심리] 여심 사로잡기 전 남자들의 준비물 4가지

연애가 고픈 남자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준비물 4
춥다.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은 점점 매섭게 몰아친다. 시린 손을 녹이려면 겨드랑이 밑에 끼우는 것 말고는 해법이 없다. 추워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으련만, 사람은 커녕 아무것도 없어 더욱 서럽다.

연애가 하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남자들에게 묻고 싶다. 얼마나 준비된 상태인가? 만 년 동안 짝사랑만 했던 한 남자는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말을 했다. 만 년이나 준비했는데 무엇이 더 필요했을까.

그가 만 년 동안 짝사랑만 했던 이유는 무엇이 중헌지 모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연애를 시작하기에 앞서 연애를 할 준비가 됐는지, 기본적인 자기관리가 유지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자.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1. 체취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암내가 덜 한 편이다. 하지만 체취는 유전적 이유 이외에도 식습관과 청결 문제가 영향을 미친다. 땀 분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겨울철이라고 간과해서는 안 된다.

찬 물 보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후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수건으로 꼼꼼히 닦아주자. 주기적인 각질 관리도 필수.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샤워를 해 땀과 피지를 씻어내는 것이다. 가벼운 향의 향수도 좋은 방법이다.

간혹 ‘땀냄새’를 ‘남자의 매력’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착각은 금물. 불쾌한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2. 맞춤법

‘오늘 않춥게 입고 나왔어?’

‘어의없내 진짜’

‘오늘 시간 되?’

사람이니까 가끔 실수를 하거나 헷갈릴 수 있다. 하지만 아예 잘못 알고 있어서 꾸준히 틀린 맞춤법을 고집하는 경우는 다르다. 흔히 틀리는 맞춤법에는 ‘데’와‘대’, ‘않’과 ‘안’, ‘되’와 ‘돼’ 등이 있다.

‘되’와 ‘돼’의 쓰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하’와 ‘해’를 대입해 보면 된다.

별 것 아닌 문제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가끔은 별 것 아닌 것들이 꽤 큰 문제가 된다. ‘사랑헤’라고 적힌 편지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3. 피부관리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미용에 신경쓰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당신도 그루밍족의 대열에 합류하자.

혹시 환절기마다 트러블이 폭발한다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줘야 한다. 이럴 땐 피부에 수분 공급만 잘 해줘도 트러블은 금방 자취를 감춘다.

아무리 귀찮아도 스킨, 로션, 선크림 정도는 챙겨주자. 주기적인 각질 제거또한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4. 옷차림

5년 전 구매한 청바지에 3년 전 구매한 운동화, 언제 샀는지도 모를 티셔츠에 보푸라기가 잔뜩 생긴 코트. 혹시 당신의 이야기는 아닌가?

누구나 ‘패션왕’이 될 필요는 없지만, ‘패션 테러리스트’를 유지할 필요도 없다.

온라인 쇼핑몰을 찾아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고, 매장을 방문해 직접 입어보는 것이 좋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 찾는 것이 첫 번째 미션. 홀로 쇼핑하는 게 무서운가? 그럼 혼자 살아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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