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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꽃놀이패’ 깜짝 등장, 험난한 환승권 전쟁에 결국 울분 폭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오랜 예능 공백을 깨고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 전격 등장한다.

아이유는 최근 진행된 <꽃놀이패>의 녹화에 참석해 ‘통영 여행’의 이튿날 새벽 멤버들 몰래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아침잠을 자고 있었고, 난데없는 아이유의 등장에 꿈인 줄 착각했지만 이내 초대손님으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 SBS

멤버들은 이번 촬영의 홍일점인 아이유를 위해 끝없는 배려를 해 웃음을 줬다.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아이유가 재료를 손질하려고 하자 “다친다”며 칼질을 말리는가 하면, 이어진 ‘운명대결’에서는 아이유가 추워하자 서로 자신의 패딩을 벗어주는 등 일전에 없던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렇게 배려를 받은 아이유도 <꽃놀이패> 특유의 재미인 환승권 전쟁을 피할 수는 없었다. 촬영하는 동안 멤버들과 “서로 꽃길만 걷자”고 해피엔딩을 꿈꿨던 아이유는 멤버들의 심상치 않은 행동들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

급기야 그는 점점 과격해지며 한 멤버에게 “지옥 불에 혼자 두게 할 것”이라고 경고해 반전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아이유가 출연하는 <꽃놀이패>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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