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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前남편 빚·사기 피해로 법원에 간이회생 신청

배우 김혜선(47)이 전 남편의 빚 보증 및 사기 피해로 법원에서 간이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5일 한 매체는 김혜선이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 간이회생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회생5단독 장철웅 판사가 맡고 있다. 간이회생절차는 빚이 30억원 이하인 소액영업소득자 개인이나 법인이 이용할 수 있는 회생제도다.

배우 김혜선. 사진 경향DB

김혜선은 법원에 전 남편에게 떠안은 약 20억원의 보증 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 판사는 지난 9월 김혜선이 신청한 간이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고, 최근 김혜선의 자산과 채무 등을 조사하는 절차를 마쳤다. 이를 통해 김혜선이 채무변제 계획 등을 기록한 회생 계획안에 채권자들이 동의하면 회생계획이 인가된다.

한편, 1989년 데뷔한 김혜선은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등에 출연했다. 현재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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