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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새 사령탑에 차상현 감독 선임

차상현 GS칼텍스 신임 감독

GS칼텍스가 차상현(42) 세화여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GS칼텍스는 8일 “차상현 감독에게 2018~2019시즌까지 지휘봉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앞서 11월30일 이선구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한 뒤 차해원 수석코치 체제로 2경기를 치른 GS칼텍스는 후임 감독 선임 작업을 서두른 끝에 과거 수석코치를 거쳐 팀을 비교적 잘 아는 차 감독을 선임했다.

경기대를 졸업하고 삼성화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LIG와 상무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거친 차 감독은 2011~2014년 GS칼텍스 수석코치를 맡아 2012~2013시즌 준우승과 2013~201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세화여고에서 아마추어 배구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GS칼텍스는 “곧고 강직한 성품으로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외강내유형 지도자로 팀을 끈기 있고 강한 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차 감독은 13일 현대건설과 경기부터 공식적으로 감독으로서 코트에 나선다.

GS칼텍스는 4승8패(승점 11)로 5위에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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