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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정청래, 장 지진다던 이정현에 일침…“인증샷 올리고 의원직 사퇴하라”

[탄핵 가결] 정청래, 장 지진다던 이정현에 일침…“인증샷 올리고 의원직 사퇴하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게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운데)가 지난 10월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을 방문해 7일째 이어진 단식으로 탈진한 이정현 대표 손을 잡고 단식 중단을 호소하고 있다. 김정근 기자

정청래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정현 대표, 의원직 사퇴하라!’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탄핵이 가결되면 손에 장을 지진다던 이정현대표, 손에 장을 어떻게 지졌는지 인증샷 올리고 의원직도 사퇴하라”며 “박근혜 부역자들, 새누리당 해체하라!”라고 적었다.

사진 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화면 갈무리

앞서 지난 달 30일 이정현 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야 3당의 탄핵 추진 합의에 대해 “실천도 하지 못할 일들을 함부로 한다”며 “그 사람들이 그걸 실천한다면 제가 뜨거운 장에 손을 넣고 지지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다.

한편 야 3당이 지난 3일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9일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표 7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이날 정청래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소식에 기쁨을 표현하며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위대한 대한국민 만세!”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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