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현상수배 전단지?…얼굴 특징·등산복 합성 사진 등장에 누리꾼 “나라면 밖에 안 나간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에 의해 현상금이 1100만원까지 치솟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마침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청문회 출석을 거부하며 잠적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외모 특징을 분석한 글이 올라왔다.

11일 게시된 ‘우병우 현상수배서’라는 글에는 우 전 민정수석의 외모적 특징과 등산복 차림의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글 속에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얼굴에 있는 흉터 위치를 표시하고 구레나룻과 턱살 등을 강조하며 우 전 수석을 알아볼 때 필요한 점들을 짚어냈다.

또 우 전 수석이 등산복 차림으로 다닐 상황을 가정해 예상되는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내가 우병우면 밖에 안 나갈 것 같다”며 누리꾼 수사대의 끈기에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