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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정상회담’ 캐나다와 미국의 금기 ‘맨스플레인’이란?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세계 각국의 금기가 소개됐다.

오오기(일본)는 일본에서는 남녀가 이혼했을 경우 여성이 재혼까지 일정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성에게만 6개월의 금지 기간이 있는데, 아이의 아버지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함이라는 것. 오오기는 “2016년 재혼금지기간이 100일로 단축됐다”고 전했다. 단, 임신하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바로 결혼할 수 있다.

크리스티안(멕시코)는 “멕시코에서는 여성의 다리 노출이 금기였다”며 멕시코의 다리 노출은 한국의 상반신 노출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부 시에서는 출산율을 낮추기 위해 미니스커트를 금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영상 갈무리

럭키(인도)는 인도 역시 다리 노출은 금기였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다리를 가리고 배를 보이게 하는 전통의상이 있다. 럭키는 또 인도의 카스트제도, 다른 계층과의 결혼이 금기라고 전했다.

기욤(캐나다)은 “캐나다에서는 남성이 여성에게 가르치듯 하는 ‘맨스플레인’이 금지”라고 말했다. 주식·경제·자동차 등을 설명할 때 남녀에게 설명할 때 차이점이 있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영상 갈무리

기욤은 “실제로 3년 전(2013년) 판사가 성폭행 피해자에게 ‘성폭행 당했을 때 무릎을 모으지 않았다’며 맨스플레인한 적 있다” 며 “당시 피해 여성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미국 역시 맨스플레인은 금지다. 여성의 발언에 잘난 체하듯 첨언하는 것을 금기시한다.

알베르토(이탈리아)는 “이탈리아는 유대인, 여성, 동성애, 지역 등 차별, 비하 발언에 민감하다”라고 밝혔다.

영상| JTBC ‘비정상회담&10711; 방송 영상 갈무리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김남길, 문정희가 출연해 함께 ‘금기’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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