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이커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다크소드>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각각 ‘이달의 G랭크’가 시상하는 12월 ‘챌린지 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매달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토대로 챌린지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시상하는 ‘2016 12월 이 달의 G랭크 시상식’이 28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먼저 챌린지서울상은 독창성과 개발력, 게임의 완성도,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연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에 주어진다.
모바일 게임 <다크소드>는 1인 개발사인 키메이커가 개발한 게임으로 글로벌 다운로드수 50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횡스크롤 모바일 RPG 게임으로 그림자 실루엣을 이용한 독특한 그래픽과 연출이 특징이다. 무려 100종 이상의 몬스터와 보스들, 300개 이상의 스테이지와 무한의 탑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아이템 성능의 한계를 초월하는 한계 돌파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출시 4일만에 양대 오픈 마켓 매출을 석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 최고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게임성을 모바일에 잘 이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 역시 PC에서 플레이하던 <리니지>를 모바일로 옮겨와, 풍부한 콘텐츠와 게임성을 갖춘 점을 시상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양 사 관계자들은 한국 게임 시장의 성장을 위해 이런 시상식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또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더 좋은 게임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매달 진행되는 ‘이 달의 G랭크 시상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9일 오후 4시에 방영되는 CJ E&M 게임 채널 OGN의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게임플러스>를 통해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