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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박근혜 평가 “결혼 안한 여자가 대통령 돼 신통치 않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신년 인사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여자 혼자 대통령이 돼 신통치 않다”고 평가했다.

채널A는 2일 지인들을 초청한 신년회에 참석한 전 전 대통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결혼도 한 번 안 해보고, 애도 (안 낳았다). 역시 그 영향이 있다. 인생 문제라든지”라며 “인간관계라는 게 부부간에 살면서, 싸우면서 좋은 게 많이 나오는 법인데, 자기 혼자서 뭘 어떡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채널A캡쳐

또 “우리나라는 여자들이 머리가 좋다. (그런데) 여자 대통령이 나오니 이게 신통치가 않다”며 “박근혜도 아주 똑똑하고 잘하는데 혼자 사니까 아무리 머리 좋아도…인간관계라는 게 부부간에 살면서 싸우며 좋은 게 많이 나오는 법인데 혼자서 어떻게 하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출마 전 지근거리에 있던 전여옥 전 한나라당 대변인은 “전두환 대통령 뵈러가서 제가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 만들겠습니다. 이러니까 전두환 대통령이 그날은 대문까지 따라나와서 네가 꼭 그래야겠냐(고 말했다)”고 말했다는 일화를 폭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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