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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 이탈리아서 사기당해… ‘24시간 짜리 우정’

빅뱅 태양, 이탈리아서 ‘24시간 한정’영혼의 친구 만난 사연

빅뱅 태양이 이탈리아 여행 중 진정한 친구를 만났지만 우정의 유통기한은 단 하루였다.

이탈리아를 여행 중인 빅뱅 태양이 한국 시간으로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팔찌를 강매당한 사연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 속에는 분수대 앞에서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와 서 있는 태양의 모습과 이들을 향해 다가오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남성이 태양의 머리카락에 관심을 가지며 손으로 만져보는 모습이 담겼다.

태양은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그 남자는 내 머리가 마음에 든다며 내게 우정 팔찌를 건넸다. 그리고 ‘5 유로다’라고 말했고, 나는 우리의 우정을 위해 5유로를 건넸다”고 말하며 #BestFriendsForever #BFF 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태양이 강매당한 우정 팔찌는 단 하루만에 끊어졌다.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튿날인 16일 태양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맥없이 끊어진 우정 팔찌를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 약했다... 우리의 우정은 끝이야... 내 친구를 되찾기 위해선 아마도 5유로가 더 필요할 듯” 이라고 말했다.

태양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어쩜 이렇게 귀여워요” “마음씨도 착해” “가만 있는 오빠도 너무 귀여워” “나도 저거 당할 뻔 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유창한 영어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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