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과 이희준이 영화 <미쓰백> 출연을 확정했다.
<미쓰백>은 실화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참혹한 세상에 맞서 소녀를 구원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키고 싶어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밀정>에서 여성의열단원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지민과 최근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 중인 이희준이 주연으로 참여한다.
한지민이 연기할 캐릭터는 전과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세상의 편견 속에서 누구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살아가다 한 소녀를 만나 그를 구원하기로 결심하는 인물이다.
이희준은 극중 한지민에게 연민과 사랑을 품고 있는 인물로 세상의 불합리에 맞서려는 그녀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켜주려 하는 남자다. 둘의 시너지가 실화를 모티프로 한 드라마를 어찌 그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쓰백>은 단편 <그녀에게>로 주목받은 이지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작 영화사 배, 공동제작 위더스 필름으로 다음 달 초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