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님과 함께’ 서인영, 계속되는 ‘태도 논란’…이번엔 ‘욕설’

가수 서인영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엔 ‘욕설 논란’이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님과함께2)의 제작진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1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서인영의 욕설이 담긴 영상과 정황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어두운 화면이라 서인영의 얼굴은 확인할 수 없지만 서인영의 음성을 또렷하게 들린다. 서인영은 해당 프로그램 메인 작가와 헤어아티스트를 앞에 두고 욕설을 하기까지 한다. 이 누리꾼은 “서인영이 평소 촬영장에 자주 늦었으며 두바이행 비행기를 일등석으로 바꿔달라는 요구도 했다”고 적었다.

MBC 방송 화면 갈무리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서인영의 소속사는 19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공개된 영상은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게 아니라 본인이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감정이 표현된 것”이라며 “촬영 현장의 욕설은 잘못된 것이며 본인도 실수를 인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서인영의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장 최근의 일은 지난해 9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인과 갈등을 빚었다.

당시 방송에서 가인은 과서 서인영이 나르샤에게 반말을 해 화가 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서인영은 “열까지 받았어? 네가?”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고 곧이어 태도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이와 관련해 서인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의 올렸다.

서인영은 당시 “맘이 좀 안 좋았다도 아니고 사람 바로 옆에 앉혀놓고 열받았다는 표현은 좀 아니였다 생각한다”라며 “그리고 선배따지는 선배는 꼰대, 나이 많은 후배는 예의 없게 해도 대접해줘라? 선배답게 행동해라? 이건 무슨 논리인가. 가인은 이제 완전 대선배 마인드이던데 다른 후배가 이렇게 했다면 참았을까?”라고 적었다.

하지만 서인영의 글은 재차 논란을 낳았고 목소리를 내는 데 조심스러웠던 가인과 대비되며 더욱더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