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화보 논란에 JYP “법적 대응할 것”
가수 겸 배우 수지의 화보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지난 2015년 10월 출간된 수지 화보집과 관련, 수지의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해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라며 “촬영을 진행한 수지 본인과 작가의 원래 의도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본 화보집의 직, 간접적 무단 유포 또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라며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기 시작한 수지의 2년 전 화보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은 사진 속 수도꼭지의 위치, 이발소 의자에 앉아 있거나 소파에 누워 있는 포즈를 토대로 퇴페 이발소 느낌이 난다고 비난했다.
뿐만아니라 누리꾼은 화보 속 문구들 역시 ‘화냥’(서방질을 하는 여자), ‘아빠 미안’ 등의 코멘트 역시 문란한 여성을 시사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등에 거론되고 있는 15년 10월 출간된 수지 화보집 관련 사안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하여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복고, 키치등의 기획 의도를 부각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 및 의상인 바, 촬영을 진행한 수지 본인 및 작가의 원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본 화보집의 직, 간접적 무단 유포 또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이며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