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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중국 SNS 웨이보 실검 1위 ‘도깨비 인기야 나타나라’

<도깨비>를 마친 배우 공유의 인기가 중국에서 지표로 증명됐다.

공유는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 페이지에서 23일 현재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15회와 최종회 방송을 끝으로 <도깨비>는 종방했지만 중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은 계속 이어졌다.

배우 공유. 사진 매니지먼트 숲

최근 한류콘텐츠금지령인 ‘한한령’으로 한류 진출이 주춤한 가운데에서도 공유의 인기는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있어 눈길이 모인다.

이미 공유는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불러들인 영화 <부산행>으로 중국 정식 개봉 전부터 불법 다운로드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중국의 문화전문 커뮤니티 ‘도우반’에서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을 제치고 남자 배우 1위에 오른 공유는 <도깨비> 역시 불법 해적판이 유통될 정도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중화권 스타 배우 서기, 대문 청춘스타 송운화 등이 자신의 웨이보에 <도깨비>의 팬임을 인증하는 글을 올리는 등 여파는 널리널리 퍼지고 있다. 그리고 대만에서 가수로 데뷔했지만 MC로 유명해진 서희재는 선호하는 남자배우로 공유를 뽑았으며, 중화권 톱 여가수 채의림 역시 지난 20일 웨이보 생방송 중에 <도깨비> 최종회를 기다리고 있다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공유는 <도깨비>를 마치고 설 연휴를 포함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양한 광고 일정으로 <도깨비>의 인기를 수익으로 연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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