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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언론은 야당…부정직하고 불공정하다”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언론은 야당”이라며 또 한 번 언론을 비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독교방송네트워크(CBN)와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언론은 야당”이라고 한 데 대해 이같이 말하며 동의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은 많은 면에서 야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상당수 언론이 그렇다. 부정직과 속임수, 사기가 그들을 부분적으로 야당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나를 너무나 불공정하게 대해서 내가 승리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다행인 것은 나는 목소리가 커서 사람들이 (내 말을) 알아듣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배넌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론은 야당”이라면서 “당분간 입을 닫고 듣기만 하면서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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