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스트로가 <아육대> 남자 에어로빅 부문에서 특유의 ‘칼군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0일 방송된 MBC <설특집 2017 아이돌스타 육상·양궁·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아스트로가 에어로빅에서 ‘칼군무’를 뽐냈다.
아스트로는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남자 에어로빅 부문에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콘셉트의 안무를 선보였다.
경기 전, ‘뻣뻣한’ 차은우가 팀의 걱정거리였던 상황. 하지만 경기 내내 반전 실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기에 탄탄한 춤 실력을 가진 라키와 문빈을 중심으로 진진과 윤산하의 칼군무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마치 한 사람이 연기하는 듯한 동작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은 “떡 먹은 용만이 찾는 느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멤버들이 직접 고안했다는 안무는 아스트로만의 매력을 담뿍 담았다.
아스트로는 훌륭한 연기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연기력”이라는 심사평을 들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엇다.
누리꾼들은 “누가 차은우를 뻣뻣하다고 했나” “잘하더라 아스트로… 신인의 패기” “기계처럼 맞더라, 정말 좋다” “연습량이 정말 많아보이는 그룹” “문빈 마지막 윙크에 녹았다…” “수고했어 별둥이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