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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오토모티브 2세대 슈퍼 시리즈 내놓는다

맥라렌이 오는 3월 7일 열리는 87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맥라렌이 공개한 ‘트랙 22(Track 22) 비지니스 플랜’에 따라 빚어진 15대의 신규 슈퍼카다.

맥라렌 CEO인 마이크 플리윗은 “슈퍼시리즈는 궁극의 퍼포먼스와 럭셔리, 장인정신 그리고 뛰어난 운전자 교감 성능을 제공한 맥라렌의 중심”이라며 “우리는 이 차량으로 슈퍼 시리즈 모델들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형 슈퍼시리즈는 초경량 카본 파이버 센트럴 구조로 빚어져 차체 강성 면에서 더 단단해진 모델이다. 반면 공차중량은 기존 1세대 슈퍼시리즈 대비 가벼워 1283kg에 불과하다. 이는 경쟁 모델 중 가장 가벼운 형태로 맥라렌 650S보다 18kg정도나 낮은 수치다.

마크 빈넬스 제품개발 이사는 “2세대 맥라렌은 인상적인 공기역학 성능만큼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한다”며 “맥라렌의 진보된 공기역학 기술은 650S 모델보다 50% 이상 다운포스 성능을 강화해 뛰어난 그립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맥라렌 슈퍼시리즈는 지난 2011년 12C로 최초 선보여진 슈퍼커다. 2012년에는 12C 스파이더, 2014년에는 650S 쿠페와 650S 스파이더가 슈퍼시리즈로 데뷔했다. 2015년에는 한정 생산된 675LT 쿠페와 675LT스파이더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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