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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 유기농 인증제 6월 시행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에 대한 유기농 인증제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오는 6월부터 반려동물 사료의 유기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유기 사료 인증제는 가축용 사료에만 한정됐었다.

소비자가 친환경 인증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친환경안심유통시스템’ 보급을 확산하고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현장 중심의 소비자 체험과 홍보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과 민간인증기관으로 나눠져 있는 친환경 인증 업무도 6월부터 민간인증기관으로 이양한다. 농관원은 인증기관 관리에 집중하고 인증기관의 업무 수행 실태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평가제를 시행해 인증기관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사료는 고급화를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고 유기농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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